벤츠 E클래스 쿠페 공개 우아한 스타일

 

벤츠 E클래스 쿠페 공개 우아한 스타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E클래스 쿠페를 공개했습니다.

신형 E클래스 세단을 바탕으로 만든 쿠페 모델로 E클래스 쿠페만의

우아한 스타일이 적용된게 특징이네요

내년 여름 즈음 출시될 예정이며

실물은 내달 열리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한다고합니다.

 

 

이번 E클래스 쿠페의 가장 큰 특징은 우아한 스타일이며

형제 모델인 S클래스-C클래스 쿠페와 전체적인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변화로 더 차분한 분위기를 냈습니다.

옆쪽에 형제 모델들의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 대신

둥근굴곡을 넣어 빛이 부드럽게 맺히게 했고

보닛 가운데에 들어간 두 개의 볼륨도 각진 S클래스 쿠페와 달리

둥글게 말았습니다. 덕분에 한층더 부드러운 분위기입니다.

 

비율도 한몫하는데. 길이가 4.826mm나 되는 큼직한 쿠페답게

여유로운 비율로 멋을 부렸고, 보닛과 앞 타이어를 앞쪽으로 당기고

A-필러(앞 유리 양쪽 기둥)을 최대한 뒤로 밀었습니다.

게다가 뒤쪽 오버행이 S클래스 쿠페만큼이나 길게 당겨지면서

유리한 스타일이 완성됬습니다. 작은 C클래스 쿠페에선

맛볼 수 없는 큼직한 쿠페만이 가능한 비율입니다.

 

 

부분적을 E클래스 세단과 비슷합니다.

특히 앞모습 구성은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다만 방사형 스타일의 라이데이터 그릴이 적용되고, 전체적인 높이가

낮아져, 인상이 달라지긴했네요, 뒤쪽은 테일램프와 범퍼 등 구성이

다른 쿠페 모델들과 비슷하지만, 테일램프 그래픽을 바꿔 차이를 뒀습니다.

 

실내는 E클래스 세단과 거의 같고,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옆으로 이어진

중앙 모니터, 3-스포크 타입 운전대와 두툼한 센터터널 등 세단의 부품들을

그대로 가져다 썼습니다. E클래스에 들어간 첨단 장치와 편의 장치도

그대로 들어간 셈이죠, 다른 점은 송풍구 스타일 정도입니다.

 

 

E클래스 쿠페는 세단 모델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합니다.

184마력 또는 254마력을 내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94마력을 내는 2.0리터 디젤 엔진, 그리고 333마력을 내는

V6기통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갑니다.

내년 말즈음 고성능 모델 AMB E43, E63, E63 S가 추가될 예정이며

V형 6기통 트위터보 엔진이 들어간 E50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첨단 주행보조장치는 E클래스 세단에 들어간 것들이 모두 적용됩니다.

긴급 제동 보조장치와 더블어 자동 주차기능, 자동 출자 기능 등이

들어가며 리모컨으로 차를 주차하는 원격 주차 기능도 들어갑니다.

E클래스 쿠페는 내년 여름 즈음 해외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실물과 자세한 정보는 내년 1월 열리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