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강한 오픈카 벤츠C200 카브리올레 출시

 

겨울에 강한 오픈카 벤츠C200 카브리올레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5일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공식 출시했다.

C클래스 쿠페의 지붕을 벗겨낸 모델로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 C200 카브리올레 모델

출시가격은 6.25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2월에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출시하면서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술들을 강조했다. 벤츠가 강조한 기술들은 '에어캡'과

'에어스카프'다 먼저 에어캡은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기술로

바깥바람이 실내로 들이치는걸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가 유지될 수 있게

해준다. 에어스카프는 시트 위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 앞자리

승객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에어캡 기술 덕분에 지붕을 열고 시속

160km로 달려도 뒷자리 승객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며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을 사용하면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특징은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소프트탑 기술을 적용한

지붕이다. C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지붕은 버튼으로 자동으로 여닫히며

단 20초 안에 여닫을 수 있다.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기술이 적용돼

정숙하고 보온 기능이 탁월한게 특징이라고한다.

 

 

C클래스 카브리올레엔 AMG 스타일이 적용됐다.

크롬 핀 라디에이터 그릴, 19인치 AMG 휠, 스포츠 서스펜션, 돌출형

배기 파이프 등 곳곳에 AMG 스타일이 겉모습에 녹아들었고, 실내엔

D컷스타일 운전대, 알루미늄 장식, AMG 스포츠 페달 등이 들어갔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내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6km 다.

안전. 편의사양으로 뒤에서 달려오는 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프리-세이프 기능과 주의 어시스트 졸음 방지 장치, 충돌 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평행 주차 및 직각 주차 등이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기능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