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G4 공짜폰 풀렸다 이통시장 후끈

 

갤럭시S6.G4 공짜폰 풀렸다 이통시장 후끈

 

SKT - '루나S' 출고가 49만원대

3사, '아이폰6S' 22만원 이상 다운

KT, 월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S6.S6엣지 G4 모두 '공짜폰'

 

이동통신 시장의 전통적 성수기의 연말시즌에 들어섰지만, 탄핵 정국 등의

영향으로 좀처럼 시장에 활기가 돌지 않는 모습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저마다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하고, 일부 모델의 지원금을 대폭 높이면서

시장 침체 돌파에 나섰다고한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번호이동 건수는 총 10만4618건으로 하루 평균 1만3000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수능시험 직후 첫 주말 하루

평균 1만9000건, 올해 하루평균 번호이동 건수 1만6000건 수준과

비교하면 소폭이지만 시장이 침체한 셈이다.

 

 

일반적으로 이동통신 시장은 수능 직후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한 후, 크리스마스 등

연말을 넘어 신년초까지 '성수기'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번호이동 시장이 안정을 보이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올해는 아직 제대로 된 '연말 특수'의 조심을 찾기 힘들다는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업계는 갤럭시노트7 단종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불안한 정국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고있다.

 

이통사들은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루나S와 루나S 태권브이의 출고가를 각각 6만9300원, 6만7500원 내렸다.

루나S의 출고가는 49만9400원, 루나S 태권브이는 53만2000원이다

KT역시 지난달 말 갤럭시J7의 출고가를 3만3000원 내린 33만원으로 만들었다.

 

 

이통3사는 지난달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출고가도 22만원 이상 내렸다.

현재 아이폰6S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에서 77만9900원까지

6S플러스는 113만800원에서 89만9800원까지 내려갔다. 출고가 인하는 최근

본격화하는 중국산 스마트폰의 국내 시장 공략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화웨이, 레노버는 각각 P9.P9플러스, 팹2프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KT는 일부 구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도 대폭 올렸다.

KT는 지난 8일 월 10만원대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에 62만원

갤럭시S6엣지에 67만원, KG G4에 58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유통망 추가지원금(15%)까지 고려하면 갤럭시S6, S6엣지(128GB 모델제외)

G4가 모두 공짜폰이 된다. 이들 구형 스마트폰은 출시 15개월이 지나 지원금

산한액 제한(현행 33만원)을 받지 않는다. LG유플러스도 지난달 말 전용폰

'H폰'의 지원금을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통신사 관계자는 "최근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갤노트7 대체재가 마땅치

않으면서 휴대전화를 교체하려던 이용자도 다소 관망하는 모습"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출고가 인하 외에도 지원금이나 판매장려금(리베이트) 상향

등을 통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용출처 : 디지털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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