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쏟아지는 '신상폰' 정보
스마트폰을 교체할 계획이라면 행복한 고민에 빠질 듯싶다
최신 5G 폰은 물론 새로운 폴더블 폰이 대거 출시된다고 합니다.
또 40~90만 원대의 실속형 5G 폰도 선보인 다고 하네요
다음 달부터 줄줄이 쏟아질 새로운 스마트폰을 둘러봅니다.
얼리어답터라면 '갤럭시 Z 플립'이나 '레이저'
올해 폴더블 폰의 폼 팩트 혁신 경쟁은 더 뜨겁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갤럭시 2020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 폰
'갤럭시 Z 플립' 을 공개한다. 3월 중 국내에 출시될 갤럭시Z 플립은 150만 원 안팎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의 폴더블 폰인 '레이저'는 다음 달 9일부터 약 180만 원에
미국에서 먼저 판매된다. 특히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인 피처폰 시절의 '레이저'의 향수를
떠올리는 이들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이나 레이저 모두 기존 스마트폰보다 디자인면이 혁신적이다.
화면을 접으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크기다. 다만 스마트폰의 빵빵한 스펙이나 기능을
기대한다면 굳이 이들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최고급 스마트폰과 달리 카메라나 칩 등에서
보급형 사양이 탑재됐다. 또 5G가 아닌 4G를 지원한다. 그러나 '주머니 속의 미래'로 불리는 차세대
폼팩터를 경험하고픈 얼리어답터라면 관심을 가질만하다. 지난해만 해도 200만 원이 훌쩍 넘던 폴더블 폰이
올해는 100만 원대로 내려간 것도 매력 포인트이다.
스마트폰 성능이 우선이라면 갤럭시 S20이나 V60
스마트폰은 역시 스펙이 빵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각사의 최고급 제품인 플래그십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2월에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은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의 차기작인 S20 시리즈를,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V60 시리즈를 각각 공개한다. 두 회사의 최상위 모델인 만큼 성능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갤럭시 S20(6.2인치), 갤럭시 S20플러스 (6.5인치), 갤럭시 S20 울트라(6.9인치)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대는 100만 원대 초반에서 160만 원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된다. 광학 10배 줌과 디지털 100배 줌 촬영
기능도 들어간다. LG 전자의 V60은 듀얼 스크린을 유지하고, 4개(쿼드) 카메라르 탑재하는 등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
실속형 소비자도 40만 원대 5G 폰 구매 가능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스마트폰이 부담스럽다면 보급형 제품을 노려볼 수 있다
올해는 5G용 스마트폰이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으로 대거 출시된다. 지난해까지 5G 보급폰은
삼성전자의 90만 원대 모델이 유일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출시한 중저가 모델을 국내에서 5G 폰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갤럭시 A51은 갤럭시 A71 등으로 후면에 직사각형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A51은 경우는 베트남에서 약 40만 원대에 팔리고 있다.
중저가 5G 폰을 내놓지 않았단 LG전자도 올해는 상반기 중 보급형 5G 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용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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